표적치료제의 종류(1) 한계와 문제점

표적치료제의 종류(1) 한계와 문제점 1. 표적치료제의 종류(1) 1) 멀티키나아제 억제제  멀티키나아제 억제제는 여러가지 키나아제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는 약제로, 선택적으로 키나아제 억제제보다 더 많은 신호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그로 인해 더 많은 부작용을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멀티키나아제 억제제는 표적으로 혈관형성인자를 포함하여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약제들은 특히 투명세포 신세포암(신장암)과 간세포암(간암) 등에서 효과적이다.  수텐과 보트리엔트는 VEGFR(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와 PDGF(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의 티로신 키나아제 수용체 억제제이다. 수텐은 진행성 신세포암과 위장관간질종양의 치료에, 보트리엔트는 진행성 신세포암과 연조직 육종의 치료에 사용된다. 이들 약제의 흔한 부작용에는 피로감, 오심, 구토, 미각 변화, 피부색 변화 등이 있고, 특징적으로 수족증후군, 피부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보트리엔트를 복용할 경우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넥사바는 VEGFR, PDGFR 외에도 B-RAF, FLT3, RET 등 다양한 표적에 작용하는 수용체 억제제로 다양한 경로로 종양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진행된 간세포암, 신세포암, 갑상선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흔한 부작용으로 피부발진, 피로감, 수족증후군 등이 있다.  렌비마는 VEGFR, PDGFR, FGFR(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KIT, RET 등 다양한 표적에 작용하는 수용체 억제제로, 역시 진행된 간세포암, 신세포암, 갑상선암, 자궁내막암에서 사용된다. 흔한 부작용으로 초기에 고혈압, 단백뇨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용량 감량이 필요할 수 있다. 다른 부작용으로는 설사, 식욕감퇴, 피부발진, 관절통 등이 있다.  인라이타는 VEGFR, PDGFR, KIT 등에 대한 티로신 키나아제 수용체 억제제로 진행성 신세포암에서 단독 혹은 면역치료제인 키트루다와 병용하여 사용된다. 약제의 흔한 부작용은 설사, 오심, 식욕저하, 고혈

표적치료제의 종류

표적치료제의 종류  현재 환자분들에게 사용되는 표적치료제를 표적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항암제의 발전속도가 매우 빨라서 더 많은 표적이 확인되고 약제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표적치료제들은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세포독성 항암제나 호르몬 수용체억제제 또는 면역치료제와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같은 약제라도 적응증에 따라 투여용량이 다를 수 있다. 1) EGFR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는 체내의 여러 조직과 기관에서 발견되며, 다양한 성장인자와 반응한다. 결장암, 폐암 등의 세포 표면에는 EGFR이 과도하게 발현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30%에서 EGFR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EGFR 키나아제억제제인 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 등이 표준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들 약제는 모두 경우 항암제이며, 5~20%에서 부작용이 동반되는데, 흔한 부작용은 피부 건조, 가려움, 구내염, 설사, 식욕부진, 오심 등이다. 이들 약제에 내성이 생긴 경우 중 상당수 환자에서는 내성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타그리소, 렉라자를 투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약제의 흔한 부작용은 설사, 구내염, 피부건조, 발진, 손발톱 주위 염증, 혈구수 감소(골수 억제) 등이다.  EGFR에 대한 단클론항체인 얼비툭스는 전이성 대장/직장암 환자에서 항암제와 병용하여 사용했을 때 효과를 보여, 기존 항암치료에 진행한 EGFR 양성 전이성 대장/직장암 환자에서 이리노테칸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얼비툭스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피부의 여드름성 발진, 피로, 발열, 오한, 오심, 설사, 알레르기 반응, 탈모 등이 있다. 2) HER2  HER2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중 하나로, 유방암과 위암의 약 10~30%에서 HER2 유전자 이상이 있고, 암세포 표면에 HER2 단백질이 과다 발현되어 있으며, 이것이 암의 발생이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은 한다. HER2를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인 허셉틴은 HER2에 결합

표적치료제 분류 부작용

 표적치료제 분류 부작용 1. 표적치료제란?  기존의 항암제는 세포독성 약물로서, 세포 내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DNA나 미세소관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암세포에 대해서는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정상세포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표적치료는 암이 발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 신호전달경로를 표적으로 하여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를 말한다. 이러한 치료법은 약물이 암 조직에 효과적으로 도달하게 하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정상세포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은 표적이 되는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만 효과적으며, 정상세포에서의 예기치 못한 교차반응으로 인하여 부작용이 동반도리 수 있고, 선천적 혹은 후천적 약물 내성의 출현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2. 표적치료제의 분류  표적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세포 표면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이고, 다른 하나는 키나아제를 표적으로 하는 키나아제억제제이다. 1) 단클론항체는 암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에 특이적으로 부착하여 수용체의 기능을 차단하거나 수용체의 리간드(수용체와 같은 큰 분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물질)가 수용체에 부착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수용체의 활성화를 차단한다. 이를 통해서 종양의 성장이 억제된다. 일부 항체는 독성물질을 종양세포로 직접 전달하여 암세포의 파괴를 유발하기도 한다.  B세포림프종에 사용되는 리툭시맙, 유방암이나 위암에서 HER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허셉틴, 결장암에서 EGF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얼비툭스과 VEGF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베바시주맙 등이 흔하게 사용되는 단클론항체이며, 면역치료제도 크게 보면 백혈구를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 치료제로 볼 수 있다. 2) 체내의 많은 단백질은 인산염이 부착되면 활성화되어 일을 시작하는데, 키나아제가 이 과정에서 촉매역할을 한다. 암과 같은 질병에서 흔히 키나아제가 비정상적으로 활성

항암제 부작용-1 관리방법

 항암제 부작용-1 관리방법 1) 신경계 부작용  가장 흔한 것은 말초신경에 일어나는 부작용인데, 말초신경병증을 일으켜 손끝, 발끝이 저리고 무감각해지고 약해지고 통증까지 수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경미하며 ㅣ료가 끝난 후에는 완전히 회복이 된다. 그러나, 약제에 따라서 그리고 투여된 용량과 기간에 따라서 치료가 끝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매우 서서히 회복이 되어 오래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아직 없어 심한 경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을 처방하거나 원인 항암제의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도 있다. 또한 내장을 지배하는 신경에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에는 복통, 구토, 변비 등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변비를 막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채소를 많이 섭취하며, 규칙적인 활동과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 감염   대부분의 항암제는 혈액세포를 활발히 만들어내는 장소인 골수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백혈구는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므로 백혈구 수가 감소하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감염은 구강, 피부, 폐, 요로, 직장, 생식기 등 신체 어느 부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백혈구수의 감소는 대개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한 후 1주에 시작하여 2주에 최저로 떨어지게 된다. 이후 3주에 정상으로 회복이 되는데, 백혈구수가 감소된 동안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므로 화학요법 후에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하여야 한다. 가급적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고, 매일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를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하여 건조하게 하지 말고 피부에 난 여드름이나 종기는 짜지 말도록 하며, 면도는 상처가 날 가능성이 적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기나 전염성이 있는 질환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은 손을 자주 씻어 손을 통해 균이 환자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철저한 예방에도 불구하

세포독성항암제 부작용 발생 회복시기 항암제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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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독성항암제 부작용 발생 회복시기 항암제 부작용 1. 세포독성항암제의 부작용의 발생 및 회복시기  일반적으로 3주 간격으로 진행하는 항암치료를 예를 들면, 초기 일주일은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1-2주 사이에는 백혈수 수치가 감소하면서 감염에 취약해지고 열이 나는 경우가 생긴다. 2-3주에는 정상세포들이 회복되어 다음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항암치료가 반복되면서 정상세포의 회복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항암화학요법을 종결하게 되면 대부분의 정상세포들은 회복되기 때문에 부작용들도 점차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신경독성의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중단한 뒤에도 증상이 사라지는데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걸리기도 하고 때로는 항암제가 폐, 신장(콩팥), 심장 또는 생식기관에 손상을 준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의 횟수가 증가할수록 부작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항암화학요법에 있어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부작용은 피할 수 없지만, 항암치료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다면 의료진은 항암제의 투여 용량을 조정하거나 약물 종류의 변경 혹은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2. 흔히 발생하는 항암제 부작용의 종류와 관리방법 1) 오심과 구토  항암화학요법 동안 나타나는 주된 증상으로 대부분의 항암제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심,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 약 70~80%의 환자가 항암화학요법 중 오심, 구토를 경험한다. 이 부작용의 원인은 항암제가 뇌의 중추신경계와 위장관의 점막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개 항암제를 투여한 후 1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항암제 투여 후 1주까지도 오심, 구토가 있을 수 있다. 어떤 환자는 항암제를 맞으면 토할 것이라는 이전의 경험으로 항암제를 투여 받기 전부터 오심, 구토를 느끼기도 한다. 2) 탈모  탈모는 신체적인 고통보다는 환자에 주는 심리적인 영향이 큰 부작용이다. 많은 항암제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모발손상을 일

세포독성항암제 분류 알킬화 약물 항대사물질 천연물질

  세포독성항암제 분류 알킬화 약물 항대사물질 천연물질 1. 세포독성항암제 분류 1) 알킬화 약물(Akylating agents)  알킬화 약물의 항암 작용은 DNA에 직접 결합하여 DNA 분자 자체를 파괴하고 DNA의 동일 나선 혹은 이중 나선 구조에 손상을 주어 암세포의 성장, 분열 및 분화를 막는 것이다. 알킬화 약물은 아래와 같이 분류될 수 있다. - 백금 화합물 : 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옥살리플라틴 - 니트로겐 머스타드계 약물 : 메클로레타민,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이포스파마이드, 멜팔란, 클로람부실 - 에틸렌이민 및 메틸메라민계 약물 : 티오테파, 알트레타민 - 메틸히드라진 유도체 : 프로카바진 - 알킬 설포네이트계 약물 : 부서판 - 니트로소우레아계 약물 : 카무스틴, 로무스틴 - 트리아진계 약물 : 다카바진 2) 항대사물질(Antimetabolites)  항대사물질은 정상세포의 DNA 복제에 필요한 대사물질들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따라서 DNA와 RNA의 구성 성분인 퓨린(Purine)과 피리미딘(Pyrimidine)의 생합성 효소에 정상 대사물질들과 경쟁적으로 결합하여 그 작용을 방해하여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항대사물질은 아래와 같이 분류될 수 있다. - 피리미딘 유도체 : 플루오로우라실, 카페시타빈, 시타라빈, 젬시타빈 - 엽산유도체 : 메소트렉세이트 - 퓨린 유도체 : 메르캅토퓨린 3) 천연물질 - 빈카 알칼로이드 : 세포의 유사분열 중에 염색체 분리에 필요한 미세소관에 결합하여 그 구성성분인 튜불린을 파괴하여 세포분열을 중지시켜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빈블라스틴, 빈크리스틴, 비노렐빈) - 탁센 : 탁센은 세포분열 중에 미세소관의 작용을 방해하여 염색체 분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파클리탁셀, 도세탁셀) - 에피포도필로톡신 : DNA 토포이소머라제는 I형과 II형이 있으며, 이들 효소는 DNA를 잘라서 엉켜 있는 DNA를 풀어주고, 다시 이어주면서 일정 부분의 DNA가 복제되거나 재조합 복구 또는 전사가 일어

항암화학요법 치료기간과 횟수 치료 효과 평가 세포독성항암제 기전

항암화학요법 치료기간과 횟수 치료 효과 평가 세포독성항암제 기전 1. 치료 기간과 횟수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기간과 횟수는 암의 종류, 항암제의 종류, 치료에 대한 반응, 부작용의 정도에 따라 다른다. 치료 기간은 대개 1~5일 정도이며, 이 기간 동안의 치료를 2~4주 간격으로 반복 시행하게 된다. 대개의 경우 항암제를 투여하고 평균 2~3주의 휴식 기간을 두어 정상세포가 회복될 때를 기다려 다음 치료를 시행하며, 시행 전에 진찰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정상세포가 충분히 회복되었는지를 확인한다.  완치를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하는 경우, 암이 치료에 반응하는지를 확인하고 암이 진찰이나 혈액 검사,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도중에 암이 치료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거나 과도한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다른 항암제를 사용하거나 차료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수술 등의 국소요법으로 암을 제거한 후 재발방지를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보조요법의 경우에는 대개 4~8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2. 치료 효과 평가  의료진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면서 항암화학요법이 얼마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일정한 시간 간격에 따라 평가하게 된다. 평가는 신체검진과 혈액검사, 엑스선영상검사(CT, MRI 등), 핵의학영상검사(PET)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여러가지 평가방법이 있으나 주로 ,RECIST v1.1에 기반하여 평가한다. 1) 표적 병변과 비표적 병변  RECIST v1.1 에서는 병변을 표적 병변과 비표적 병변으로 구분하여 평가를 한다. 전체반응은 표적 병변과 비표적 병변을 모두 고려하여 평가한다. - 표적 병변(target lesion) : 표적 병변은 영상검사나 임상검사로 정확하게 반복 측정이 가능한 병변으로, 계측 병변의 장경(longest diameter)을 기준으로 한다. CT에서 10mm이상, 캘리퍼를 이용한 신체검사에서 10mm이상, X-ray에서 20mm 이상의 병변을 측정이 가능한 병변으로 정의한다. 단,

항암제 투여 시기별 항암제 종류 투여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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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여 시기별 항암제 종류 투여 경로 1. 항암제 투여 시기별 - 보조화학요법  국소 종양을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으로 치료한 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몸 안에 남아있는 미세한 암세포의 성장을 방지(재발 방지)하여 치유율을 노이기 위한 목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이러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로 유방암, 대장암 등을 들 수 있다. - 선행화학요법  종양의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종양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또는 방사선 치료의 범위를 줄여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방사선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의 대표적인 예로 후두암, 골육종, 항문암, 방광암 등을 들 수 있다. - 동시화학요법  국소 종양에 대하여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동시 화학요법은 항암화학요법 고유의 전신적 치료 효과 외에도 국소 종양에 대한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증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된다. 이러한 경우의 예로는 식도암, 폐암, 항문암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 항암제의 종류  항암제는 1세대 세포독성 화학함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 및 3세대 면역항암제로 구분한다. 1세대 화학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정상세포까지도 공격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암세포가 성장하는 원인을 억제함으로서 암을 사멸시키는 2세대 표적항암제도 정상세포 공격에 따른 부작용은 줄지만 약제 내성 등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광범위하며 면역체계의 기억능력을 통해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1) 1세대 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 - 원리 : 정상세포에 비해 빠르게 분화하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냄 - 장점 : 대부분의 세포독성항암제는 세포 내 DNA에 직접 결합하거나 DNA 합성에 필요한 효소를 저해하는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흉부 복부 골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흉부 복부 골반 항암화학요법 ▶흉부  폐암, 림프종, 종격동에 생기는 암, 식도암, 유방암의 치료로 흉부에 방사선을 조사한다. 방사선치료 중의 일반적 부작용은 식도염이며, 치료 후에는 방사선 폐렴과 폐섬유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유방암의 방사선치료 시는 조직 보호 기술을 적용하며 폐와 식도에 조사되는 방사선 양을 줄여 부작용 발생을 감소시킨다. ◾식도염  방사선 조사 부위에 식도가 포함된 경우에 나타난다. 치료 시작 2~3주 후에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 거 같은 느낌을 시작으로 연하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식도염의 증상이 심하면 증상 완화 약제를 투여하며, 심한 경우 위장내에 관을 삽입하여 음식을 투여하면서 치료를 종료한다. ◾기침  폐조직에 방사선이 조사되는 면적이 커지면 기침이 생길 수 있다. 처음에는 가래 섞인 기침에서 점차 호흡기 점막의 건조로 가래없는 마른 기침으로 변한다. 충분한 수분의 섭취와 흡연 중단 및 습한 실내 공기 제공 등은 기침을 줄일 수 있다. 심한 기침은 진해제, 기침억제제, 기관지 확장제 등으로 조절한다. ◾방사선 폐렴  폐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2~6개월에 나타난다. 방사선 조사 범위가 넓지 않으면 액스선 영상에서 폐렴처럼 보이는 변화가 보여도 별 증상이 없으나, 조사 범위가 넓으면 기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는 증상이 1달내지 2달 동안 지속된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복부 ◾오심, 구토  소장 등이 치료 부위에 포함되어 있을 때 나타나며 방사선 치료 6시간 이내 발생하여 3~6시간 지속된다.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위염  방사선 조사부위에 위장 일부라도 포함되면 소화 장애 및 소화 불량을 동반한 위염이 나타날 수 있다. ◾복부 경련, 설사  장에 대한 방사선 조사의 부작용으로 복부 경련, 과도한 가스, 설사가 초기에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 방사선 치료 2~3주 후에 현격히 나타나며, 방사선 치료 후 급속히 호전되거나 때로는 수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전신적 부작용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적용된 특정 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양,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 후에 몇 주 내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피로  방사선치료 중에는 정상적으로 소모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로 인해 방사선치료 과정과 이후에 많은 피로를 경험하게 된다. 피로는 방사선치료 초기에 나타날 수 있으나 초기 피로는 충분ㄴ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만성적인 피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암으로 인한 통증, 우울증, 식욕부진, 빈혈, 감염, 호흡곤란 등에 의해 야기된다. 피곤함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피로는 치료 후 몇 주에서 몇 달간 나타나며 치료 종료 후 약 2~6주간에 걸쳐 점점 사라진다. ▶피부의 문제  방사선이 조사된 국소적인 부분의 피부에 건조, 붉어짐, 부어로름, 가려움증, 벗겨짐, 약해짐, 색이 어두워짐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반응의 정도는 다양하지만 방사선조사량이 클수록 심해진다. 액와, 가슴 아래, 회음부, 서혜부와 같이 피부가 접하는 부위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따뜻하고 수분이 많아서 방사선에 더 민감하다. 치료 부위의 피부 반응은 치료 시작 후 2주일이 지나면서 나타난다. 처음에는 옅은 분홍색을 띄다가 어둡고 거무스름하게 진행된다. 피부가 민감해지면 약간의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가 진행될수록 가렵고 건조해지며 건성 피부 박리가 오기도 한다. 치료 시작 후 4~6주에는 간혹 피부의 상피세포가 벗겨지고 장액성 삼출몰이 흐르는 습성 피부박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들이 치유되는 기간은 보통 2~4주 걸린다. 색소침착은 이보다 오래 가는데 햇볕에 탄 피부의 색깔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피부혈관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피부위축, 모세관 확장증, 섬유종 림프선의 섬유화로 생기는 림프부종 등은 방